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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박근혜 대통령은 뻥쳐서 대통령 됐으면서"

  • 입력 2016.09.06 10:49
  • 수정 2016.09.06 10:52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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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교섭단체 연설 중인 이정현 대표 ⓒ 연합뉴스

5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서울시와 성남시의 청년배당을 '인기영합용 무상복지'라며 비판했다.

"일부 정치인이 현금은 곧 표라는 정치적 계산으로 청년들에게 현금을 나눠주고 있다. 이는 무분별한 인심 쓰기이고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하는 인기영합용 무상복지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절대 다수 지자체에서는 도저히 시행이 불가능한 황제 정치놀음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렇게 화답했다.

“잊어버리신 거 같은데 박근혜 대통령은 재벌 포함 65세 넘은 모든 국민에게 연 240만원 준다 뻥치셔서 대통령까지 되신 후 지금은 그 약속조차 일부 어기고 현금 나눠주고 있다.

"증세 없는 복지’하는 저를 비난할 시간에 ‘증세 없는 복지’ 한다 사기 치고 ‘복지 없는 꼼수 서민증세’ 한 거나 반성하기 바란다”

이 시장은 “미래세대의 돈을 훔쳐 무상복지를 실시하겠다는 일부 정치인의 경솔함에 회초리를 들어 달라”는 이정현 대표의 주문에 "새누리당 대표들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필수전공인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정현 대표가 이 질문에 뭐라고 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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