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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가 부쉈다던 경찰 버스, 알고보니...

  • 입력 2015.11.17 10:26
  • 수정 2015.11.17 12:07
  • 기자명 백스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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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 보도


민중 총궐기 집회가 열린 다음날인 15, <채널A>는 뉴스 보도에서 일부 과격 시위대가 차벽으로 사용된 경찰 버스의 범퍼와 바퀴 등을 파손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SNS에 좀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그날 보도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loveaselin) 현장 사진과 함께 집회가 끝날 무렵 광화문 인근에 도착했다. 견인 당시 앞바퀴를 들어올리는 장치(H)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채 견인을 시도했던 것 같다. 견인차가 견인을 시도하는 순간 순간 소리와 함께 범퍼와 스페어 타이어가 뜯겨져 나갔다. 견인차량 운전자와 현장 당사자는 당황했고 차량을 내버려둔 채 현장을 떠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채널A>에서도 보도한 영상 속 차량과 목격자가 공개한 사진 속 차량의 외관은 동일했고 파손 부위도 일치했다.




<채널 A>는 과거에도 세월호 집회 관련 오보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지난 56, <채널A>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찰을 폭행했다는 단독보도를 했다. 그러나 보도 영상에 사용된 이미지가 세월호 추모집회 당시 사진이 아닌, 2003년 농민 시위 사진과 2008년 광우병 집회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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