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호주, 백신 접종한 한국인 관광객 12월부터 무격리 입국

  • 입력 2021.11.24 18:49
  • 기자명 직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세번째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약) 대상지로 거론되던 호주가 오는 121일부터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친 한국인 여행객에게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5일 한국-싱가포르 간 무격리 여행 협정(트래블버블)을이 발효되고, 이어 11 21일 호주-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을 시행이 맞물리면서 한국에 대한 호주정부의 관광분야 신뢰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한국인에 한해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빅토리아(Victoria), 호주 수도 특별구(Australian Capital Territory) 3개 주에 한해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호주는 같은 시기 일본인의 입국도 허용한다.

필요한 입국요건은 호주 비자,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자, 미접종 12~17세는 접종한 선인과 동행할 것, 항공기 탑승 전 출발일 기준 3일 내로 발급한 COVID-19 PCR 음성 결과지 제출(건강상의 이유로 면제될 경우 제외) 등이다.

호주정부관광청의 필리파 해리슨(Phillipa Harrison) 청장은한국이 호주 관광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임을 입증하는 조치라면서 한국인을 환영하게 돼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호주 정부는 12 1일부터 관광객 뿐 만 아니라 워킹 홀리데이 메이커 비자 등을 소지한 백신접종완료자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용했다.

워킹 홀리데이 메이커는 만 30세까지의 젊은 층이 호주의 다양한 지역에서 여행도 하고, 취업 경험도 쌓을 수 있는 비자 프로그램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