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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이 “민주당과 옵티머스는 같은 뿌리”라며 제시한 깜짝놀랄 근거

  • 입력 2020.10.18 15:00
  • 수정 2020.10.18 15:06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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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경욱 전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이의 유착설을 강하게 주장했다.

민 전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옵티머스는 그 뿌리가 같습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척 보면 압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미지 한장을 업로드했다.

민 전의원이 업로드한 이미지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로고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로고가 위 아래로 함께 그려져 있다.

민경욱 전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주당의 로고는 파란색 계열의 사각형 패턴 무늬 안에 작은 사각형 하얀 공백으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로고는 파란색 계열의 8각형 패턴 무늬 안에 마름모꼴 하얀 공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 전의원은 민주당과 옵티머스 로고의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것을 근거로 둘의 뿌리가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민 전의원의 지지자들은 우와~ 예리하십니다!”, “와우 대박”, “초등학생도 알 것 같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박수를 보냈지만, 누리꾼들은 역시 음모론의 제왕 답다”, “일상생활 가능하신지 모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옵티머스 사건은 대규모 부실을 숨긴 채 투자자들을 모집해 환매가 중단되면서 수천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사건으로 검찰 수사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정황이 드러났다.

한편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총 17차례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양동훈)는 지난 5일 민경욱 전 의원이 선관위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 등 총 17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민경욱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 이후여러 지역구에서 관외 사전투표 득표 수 대비 관내 사전투표 득표 수 비율이 일치한다”, “선관위가 사전투표 인원을 부풀렸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과정에서 민경욱 전 의원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과 박영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총 17차례에 걸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발인들에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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