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의 한 교회에서 목회자 약 1,000여 명이 모이는 행사가 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행사가 열린 건 지난 5월 19일이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기독교 대한감리교 중부연회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에 모여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행사를 진행했다.


여전히 인천시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 교회가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대규모 행사를 연 점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날 행사 영상을 연합뉴스에 제공한 시민은 “어제(18일)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재난 문자를 수십 통 받았는데 1천 명이 몰린 행사가 열려 화가 났다”고 말했다.



19일 인천의 한 교회의 행사 모습 ⓒ연합뉴스



인천시 또한 이날 행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에 교회 측에 행사를 미루거나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교회 관계자는 “중부연회 행사는 감리회 법에 따라 5월 중 반드시 열어야 했다”며 “연회 개별 행사가 끝날 때마다 내부 방역을 하고 환기를 했으며 교회 내 2천 500석을 690석으로 줄여서 참석자 간 최대한 거리 두기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 A씨 발 27명을 포함해 136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20일 인천시는 학원강사 A씨와 동시간에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던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해 고3 등교 수업 시작 첫날부터 시내 66곳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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