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0년 애독’했던 조선일보를 절독하겠다고 선언했다. 


3월 23일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자 조선일보 허위 날조 기사를 보고 분노하며”며 글을 올렸다.


홍 전 대표가 분노한 이유는 조선일보가 자신을 포함해 오는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자를 깎아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홍 전 대표는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 후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도 대구 수성을로 최종 출마지를 택했다. 이 지역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후보로 뛰고 있다. 홍 전 대표가 당초 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경남 양산을 출마를 준비하다 최종 행선지를 대구 수성을로 정한 데는 원내 진입 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대구가 경남 지역보다 보수세가 더 강하고, 총선까지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여건을 따져봤을 때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 조선일보


홍 전 대표는 “막천에 희생된 사람들을 일괄로 싸잡아 비난하면서 만만한 곳 골라 출마한다는 기사다. 이번 공천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보는가?”라며 “내가 (대구) 수성을로 온 것은 수성을 공천자가 누가 될지도 모르는 경선으로 결정되기 8일 전의 일이고 나는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사진. 홍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어 홍 전 대표는 “마치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는 참으로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날조 기사이다. 정적쳐내기 협잡 막천이라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사시(社是)인가?” 라며 “한줌도 안되는 야당 기득권 세력이 막천을 해도 국민들은 그대로 수용 하라고 하는 것이 조선일보의 편집 방침인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홍 전 대표는 “내 뒤에는 계파는 없어도 조선일보 구독자들 보다 비교도 안되게 많은 국민들이 있다. 100년 전통의 조선일보가 겨우 이정도 였던가? 오늘부터 40년 애독자 였던 조선일보는 절독 하기로 하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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