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성명을 발표하는 허경영 국민혁명배당금당 대표 ⓒ연합뉴스



2007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다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허본좌’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이로 인해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지난해 12월 회복한 그가 총선을 앞두고 ‘국민혁명배당금당’을 창당했다.


YTN에 따르면 11월 27일 허 전 총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성명을 발표했다. 오는 총선에서 허 전 총재는 국민혁명배당금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이날 허 전 총재는 국민혁명배당금당의 ‘150 정책’도 공개했다. 그는 “국민 1인당 월 150만 원의 배당금을 주고, 배당금당이 국회 150석을 확보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진성 당원을 150만 명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 150만 원 배당금’ 정책에 필요한 자원은 연 국가 예산의 50%를 감축해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벌금형 확대, 국회의원 보좌진 감축, 통일부 해체 등의 대안 방안도 제시했다.



ⓒ허경영 전 총재 페이스북 캡처



앞서 허 전 총재는 총선뿐 아니라 2022년 대선 출마에 대한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피선거권 복권된 지난해 12월 허 전 총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피선거권 10년 박탈이 크리스마스이브에 해제됐다. 선거에 출마할 권리를 회복했다”며 다음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마침내 피선거권 복권된 허경영의 선전포고 “대선 나가겠다”)


한편, 허 전 총재는 1997년 15대 대선에 출마해 7명의 후보 중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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