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서초동에서 열린 ‘제8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두고 “좌파준동 사기”라며 맹비난했다.


10월 7일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대놓고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이 집권 세력이야말로 내란 음모고 체제 전복 세력”이라고 깎아내렸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관제 집회와 조국 비호 집회가 참 잘 보도되는 대한민국”이라며 “광화문 집회에 심드렁하던 공영방송(KBS)이 조국비호 집회에는 헬기와 크레인을 동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 집회에는 한 개도 설치하지 않은 이동 화장실을 서초동에는 36개나 설치해주고 집회가 늦게 끝날 때 버스와 지하철 막차까지 연장하겠다며 구애를 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시민들을 동원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헤아릴 수 없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온 광화문 집회를 동원 집회로 깎아내린 민주당은 자신들 동원령이 들킬까 봐 이런저런 지령도 내렸다”며 “진보좌파로 포장된 지금 집권 세력은 또 다른 탐욕과 기득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이들을 “대놓고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이 집권 세력이야말로 내란 음모고, 체제 전복 세력”이라고 일컬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도 검찰개혁에 100% 찬성한다”며 검찰 개혁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그는 “범죄 혐의자를 감싸주는 여당보다 더 확실한 검찰개혁을 하겠다”며 “검찰을 장악하고 통제하는 법무부 장관이 있는 한 진정한 검찰개혁 논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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