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회사 단체 채팅방에서 늦은 새벽까지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827일 밤 부산신보 이병태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채팅방에서 4시가 넘는 시각까지 무슨 X랄을 떠는 거야” “니기미 X” “X같은 비가 내립니다 등의 폭언을 6시간 넘게 했다고 전해진다. 내용의 왜곡을 피하기 위해 가공되지 않은 제보된 캡처 이미지를 그대로 공개한다.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10시 무렵. 부서장 회의를 마친 뒤 본부장이 단체 채팅방에서 회의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식사자리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을 나무라는 듯한 발언을 한다.



본부장의 말이 끝나자 이사장이 "궁금증이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지방 공기업에서 매니저로 살아가는 의무에 대해 가르쳐드리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본부장이 낼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채팅맴버 19명에게 휴식을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하자 갑자기 이사장이 화를 낸다.




새벽 1시를 넘어선 시각. 직원들이 연신 사과를 하지만 이사장의 질책과 폭언은 계속 된다.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폭언을 계속하는 가운데 “X같은 직장에 온 게 후회스럽다”, “보잘 것 없는 기업에 온 것이 부끄럽다CEO로서 부적적한 발언도 이어진다.






새벽 3시가 넘어서도 끝나지 않는 이사장의 폭언.






새벽 3:30. 이사장은 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볼셰비키 혁명의 전사인 것처럼, 만주벌판을 휘젓고 다니는 독립군인 걸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볼셰비키 전사도 아니고, 조국을 해방시킬 독립군도 아닙니다.”






새벽 4 21. 이사장의 폭언과 넋두리가 끝났다. 그리고 오전 821. 이사장은 갑자기 채팅방 폐쇄를 공지하고 임직원에게 2분 내에 채팅방에서 퇴장할 것을 지시한다. 그렇게 부산신보 임직원 채팅방은 사라졌지만 다수의 관계자들이 이날 있었던 이사장의 폭언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한다. (2보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