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패럴림픽 개막 전날 “문재인 정부의 평창패럴림픽 성공 의지가 부족하다”는 논평을 내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팩트 폭력’을 시전했다.


13일 자유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정부 비판 논평을 냈다. 그러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패럴림픽의 성공에 관심이 없는 것은 정작 자유한국당이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라며 반박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반박 논평을 낸 건 자유한국당의 이중적인 태도 때문이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주요 5개 정당 중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지도부만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불참했다”며 “정치논리와 무관한 이런 행사에 자유한국당의 주요 인사들이 불참한 것은 유감이다”라며 꼬집었다.


또한,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게시한 패럴림픽 논평의 내용처럼 하나 된 모습으로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당 지도부 역시 홍보와 폐막식 참석 등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라며 자유한국당에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비해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 지상파 3사의 중계 시간도 해외에 비해 현저히 적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상파 방송 3사에 패럴림픽 중계 비중을 늘려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위해 가능한 한 전 경기를 관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자유한국당이 행동으로 보여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