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를 하는 게 자랑이고 명예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멍에가 되어 버렸습니다.”

 

22일 오전 MBC 아나운서들이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겪었던 아나운서 잔혹사를 폭로했다.

 

2012MBC 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인사 조치되거나 심하게는 사표를 던져야 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일면식 없는 임원으로부터 인사를 안 했다며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고 김범도 아나운서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나운서 보직에서 물러나 스케이트장을 관리해야 했다.

 

현재 MBC 소속 27명의 아나운서는 김장겸 사장과 신동호 아나운서국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업무 및 방송 출연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