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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폭염, 6월 전력 수요 '역대 최고'…9월 8일까지 수급 대책 기간

  • 입력 2022.07.04 22:09
  • 기자명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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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줄지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줄지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현민 기자]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도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최대전력은 7만1805MW(메가와트)를 기록했다. 평균 최대전력은 특정 기간동안 하루 최대 전력을 합한 수치의 평균으로, 전력 수요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지난 6월 평균 최대전력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2005년 전력거래소가 해당 집계를 시작한 이래로 6월에 7만MW를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둘째주에 올여름 전력 수요의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80개의 공공기관에 실내 적정 온도 준수와 냉방기기 순차 가동 등을 주문하는 등 수요 관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4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개월을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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